Time for Ears
1~6
2022-2023
Inkjet print on paper, pencil, metal holder, rug, each 118.9 x 84.1cm
On Kim
Reading Project When Reading Become Humming
2023.3.4.sat - 4.23.sun
space 4 • window project
woodtali culture village
2022-2023
Inkjet print on paper, pencil, metal holder, rug, each 118.9 x 84.1cm
On Kim
Reading Project When Reading Become Humming
2023.3.4.sat - 4.23.sun
space 4 • window project
woodtali culture village
1_06:16
2_02:08
3_23:45
4_11:34
5_05:17
6_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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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프로젝트 When Reading Become Humming (리딩이 허밍이 될때)은 다층적인 문자 발화/발성을 유도하는 프린트 작품이 스페이스 4에서, 윈도우 프로젝트에서는 관객 참여를 통해 건물 옥외 스피커로 송출되는 실시간 낭독이 진행되는 장소특정적 프로젝트이다.
스페이스 4 - <Time for Ears (귀를 위한 시간)> 시리즈는 표준 문자 시스템의 구성 문자이지만, 표기 형태만 유지한 채 의미 없는 문자들을 호출한다. 그 단일 문자들에 추임새처럼 개입된 추가 획들은 어떠한 형태로, 이미지로 또는 사물로 작동된다. 이러함은 자율적인 문자로 이루어지는 동력을 제공한다. 때론 관객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발화/발성으로 각 참여자에 의해 동일하지 않은 발화 시간이 구현된다. 윈도우 프로젝트 - <Reading, Corpus Of 176 Hours (읽기, 176시간의 몸)>은 1945년 설립된 금각 국민학교 (현 웃다리문화촌) 건물 옥외 스피커 5개를 활용한 장소특정적 프로젝트이다. 소리로 표현되는 낭독이라는 행위를 통해 참여자는 실시간으로 소리를 물질화하는 사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실내와 야외 모두 아우르는 실시간 낭독은 일상 풍경과 더불어 일시적이지만 축적되어가는 소리 풍경의 몸체(Corpus)를 만들어낸다. |
김온 리딩 프로젝트 <리딩이 허밍이 될때 >
<귀를 위한 시간> 6개의 문자는 마치 악보와 같이 작동하며, 단일 활자로 다양한 방식으로 발화 또는 발성을 유도한다. 관람자 의지에 따라 흥얼거림부터 시작하여 한 곡이 완성되기도 한다. 검은 원형 러그에서 몸을 움직이며 발음, 노래등 길게 읊조려본다. |